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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명문 유벤투스 입단으로 주목을 받았던 북한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한광성이 2년 이상 주중 북한 대사관에 갇혀 홀로 훈련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미국 ‘자유아시아‘인민 호날두’ 한광성, 3년가량 北대사관 갇혀 홀로 훈련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명문 유벤투스 입단으로 주목을 받았던 북한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한광성이 2년 이상 주중 북한 대사관에 갇혀 홀로 훈련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지난 14일(한국시각) 한광성 관련 소식을 전하며 과거 북한 국가대표로 뛰었던 안영학이 미국 ‘CNN’과 진행한 인터뷰를 공유했다. 매체에 따르면 안영학은 “한광성은 2~3년 동안 주중 북한 대사관에 갇혀 홀로 훈련해야 했다”며 “지난해 9월에서야 입국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선수 시절 프로축구 K리그 부산 아이파크와 수원 삼성에서 뛰었던 안영학은 북한 국가대표 후배 한광성이 축구 선수로서 한창 성장할 나이에 뛰지 못한 걸 안타까워했다. 그는 “한광성은 10년 또는 20년에 한 번 나올 재능”이라며 “나는 한광성이 북한 대표팀 상징이 되길 바란다. 그가 손흥민과 같은 선수가 되는 걸 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인민 호날두’라 불리는 한광성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축구 발전을 위해 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