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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27일 북한이 오물풍선을 계속 보내면 전방지역에 설치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 자제에도 24~26일 사흘 연속 오물풍선을 살포한 북한에 통첩성軍 “北, ‘오물풍선’ 계속 보내면 확성기 방송 재개”
군은 27일 북한이 오물풍선을 계속 보내면 전방지역에 설치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 자제에도 24~26일 사흘 연속 오물풍선을 살포한 북한에 통첩성 경고를 보낸 것. 다만 이날 당장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진 않았다.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이 계속 종이를 넣은 쓰레기 풍선을 보내고 있는데 우리는 북한에 자숙 기간을 주기 위해서 확성기 방송을 중지하고 있었다”면서 “북한이 쓰레기 풍선을 계속 보낸다면 확성기 방송을 재개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군은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가 이어지던 9일 일부 고정식 확성기로 대북방송을 한 차례 실시한 후 지금까지 가동하지 않고 있다. 북한이 전날(26일) 밤 남쪽으로 살포한 오물풍선 180여개 중에선 70여개가 경기 북부와 서울 등에 낙하했다고 합참은 전했다.이런 가운데 한미일 3국이 최초로 실시하는 다영역 군사훈련인 ‘프리덤 에지’가 27일 시작돼 29일까지 이어진다고 군이 밝혔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