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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오프가스(OFF-GAS)’에 주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오프가스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온도가 순식간에 수백 도까지 올라 불이나는 ‘열폭주리튬 참사 전, 오프가스 발생때 ‘골든타임’…美관련 연구 활발하고 규정도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오프가스(OFF-GAS)’에 주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오프가스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온도가 순식간에 수백 도까지 올라 불이나는 ‘열폭주’에 앞서 분출되는 가스다. 본격적인 폭발에 앞서 나타나는 전조증상인 셈이다. 미국은 10여 년 전부터 오프가스를 연구하고 있으며 오프가스 관련 규정도 마련해 두고 있다. 오프가스가 발생했을 때 재빨리 대처하면 대형 화재로 이어지는 걸 막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한국은 오프가스에 대한 규정 자체가 없다. 27일 소방업계와 전문가 의견을 종합하면 24일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업체 아리셀에서 발생한 화재 당시 배터리 폭발에 앞서 20여초 동안 하얀 연기가 피어오르는데, 이것이 오프가스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오프가스는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발생하는 가연성의 증기와 기체를 말한다. 배터리 내부에 문제가 생기면 내부 온도가 상승하면서 전해질이 끓어오르게 되는데, 이때 내부 압력이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