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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치료제로 유명한 오젬픽이나 위고비 복용자들이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희귀 안질환을 겪을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연구팀은 환자 약 1만7000명을 대상으살 빼려고 먹었다가 실명 올 수 있다…오젬픽·위고비 안질환 위험↑
비만 치료제로 유명한 오젬픽이나 위고비 복용자들이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희귀 안질환을 겪을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연구팀은 환자 약 1만7000명을 대상으로 희귀 안질환인 ‘비동맥성 전방 허혈성 시신경병증(NAION)’ 위험과 세마글루타이드 복용 사이의 관계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세마글루타이드는 당뇨·비만 치료제 오젬픽, 위고비의 주요 성분으로, 인슐린 분비 촉진과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되는 호르몬 GLP-1(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의 유사체다. 연구팀은 2017년 12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6년간 매사추세츠 안이과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들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세마글루타이드 성분 약물을 투여했을 시 당뇨병 환자가 NAION에 걸릴 위험이 약 4배나 높았다. 과체중·비만 환자는 미복용자보다 7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NAION은 눈의 시신경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이 막히는 질환이다. 시신경에 산소가 공급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