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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원 특검법이 4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자 국민의힘은 야당을 향해 “헌정사의 오점이자 치욕으로 남게 될 것을 명심하라”며 비판했다. 여당은 국회 개원식에 불참與 “해병대원 특검법 국회 통과…헌정사 오점이자 치욕”
해병대원 특검법이 4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자 국민의힘은 야당을 향해 “헌정사의 오점이자 치욕으로 남게 될 것을 명심하라”며 비판했다. 여당은 국회 개원식에 불참을 공식화했다. 최수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필리버스터는 거대 야당의 폭주를 막기 역부족이었다”며 “민주당에게 협치 의지는 처음부터 부재했음을 여실히 보여줬다”고 비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해병대원 특검법은 공정성 결여, 위헌성 등을 이유로 지난 국회에서 거부권이 행사된 법안”이라며 “그럼에도 더 독해진 독소 조항이 담긴 법안을 밀어붙이는 건 애초부터 거부권을 유도하기 위한 정치 공세임이 자명하다”고 주장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향해선 “국회의장이 표결을 앞두고 찬성을 표명하며 중립 의무를 저버린 것도 모자라, 여당 의원의 필리버스터를 중간에 강제 중단하고 종결시키기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해병대원 특검법은 재석 의원 190명 중 찬성 189인, 반대 1인으로 본회의를 통과했다. 여당 의원 중에는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