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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곳곳에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우상화물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김 총비서의 얼굴이 단독으로 새겨진 배지(초상휘장)처럼 ‘단독’ 우상화물도 있고, 기존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김정은 우상화물’ 지배한 북한 내부…곳곳 ‘김씨 3代’ 현판·말씀 내걸어
북한 곳곳에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우상화물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김 총비서의 얼굴이 단독으로 새겨진 배지(초상휘장)처럼 ‘단독’ 우상화물도 있고, 기존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등 선대의 우상화물에 나란히 새로 세운 것도 있다. 5일 조선중앙TV의 최근 보도를 보면 공장기업소나 학교, 농장 등 김 총비서가 다녀간 곳을 기념하는 현지지도표식비나 그의 혁명업적을 기리는 혁명사적비 그리고 현판, 말씀판 같은 우상화물이 부쩍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주로 김일성·김정일의 현지지도를 기록한 기존 기념물에 김 총비서의 현지지도 내용을 더해 비를 아예 새로 세우거나, 선대가 다녀갔다는 현판 옆에 김 총비서의 현판을 나란히 걸고 있다. 지난달 2일 조선중앙TV가 보도한 영상을 보면 강서약수공장에 ‘만대에 빛나라 불멸의 업적이여’라고 적힌 혁명사적비가 세워져 있는데, 김일성·김정일·김정은 김씨 3대가 이곳을 다녀갔다는 것과 이들의 ‘말씀’이 적혀있다. 그런데 김 총비서가 이곳을 현지지도한 지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