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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울산 감독(55)이 위기에 빠진 한국 축구를 위해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다시 잡는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이후 10년 만이다. 대한축구협회는 “국가대표팀 차기 감독에 프로축구 울산 홍명보위기의 한국축구… 10년만에 다시 ‘홍명보號’ 띄운다
홍명보 울산 감독(55)이 위기에 빠진 한국 축구를 위해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다시 잡는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이후 10년 만이다. 대한축구협회는 “국가대표팀 차기 감독에 프로축구 울산 홍명보 감독을 내정했다”고 7일 발표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이 경질(2월 16일)된 후 142일 만이다. 축구협회는 “홍 감독이 고민 끝에 대표팀 사령탑 자리를 수락했다. ‘내정’이라는 표현을 쓴 건 계약서 작성을 아직 마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확정된 것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홍 감독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까지 임기를 보장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대표팀 정식 감독을 한국인 지도자가 맡는 건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신태용 감독 이후 6년 만이다. 그동안 홍 감독은 ‘대표팀 감독을 맡을 생각이 없다’는 의사를 여러 번 말해 왔다. 지난달 30일 포항과의 프로축구 K리그1 방문경기를 앞두고선 취재진 앞에서 “나보다 더 경험 많고 경력과 성과가 뛰어난 분을 데려오면 자연스럽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