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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전투구’ 전당대회는 처음이다.” “국민과 당원들한테 너무 부끄럽다.” 국민의힘 7·23전당대회를 하루 앞둔 22일 당내 인사들은 이 같은 평가를 비슷하게 내놓았다. 당권주자들 간문자 읽씹·난투극·공소취소 폭로…與 ‘자폭 전대’ 결정적 장면들
“이런 ‘이전투구’ 전당대회는 처음이다.” “국민과 당원들한테 너무 부끄럽다.” 국민의힘 7·23전당대회를 하루 앞둔 22일 당내 인사들은 이 같은 평가를 비슷하게 내놓았다. 당권주자들 간 난타전이 이어지면서 최악의 ‘네거티브 자폭’만 남겼다는 것.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논란과 한 후보를 겨냥한 사천 및 여론조성팀 의혹 등 네거티브전 가열로 인한 지지자 간 난투극, 패스트트랙 공소 취소 부탁 폭로 등이 전당대회를 흔든 ‘결정적 장면’으로 꼽히고 있다.5일 한동훈 후보의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논란이 알려지면서 후보간 충돌이 격화됐다. 22대 총선을 앞둔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자신의 ‘디올백 수수 논란’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 의사를 텔레그램 메시지로 한동훈 당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5차례 전달했지만, 한 위원장이 이를 읽고도 무시했다는 것. 한 후보 측은 김 여사의 사과 진정성이 의심됐고, 대통령 부인과 사적으로 연락하는 게 적절치 않았다고 해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