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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디지털 일안 반사식 카메라) 시대에서 캐논의 입지는 절대적이었다. 필름 카메라 시절까지만 해도 니콘 F시리즈가 시장의 대세였고, 자동 초점 렌즈도 1986년 니콘이 먼저 낼만큼 주도권에 차이캐논, EOS R1 및 R5 마크 II로 '전문가 시장 주도권' 회복할까
DSLR(디지털 일안 반사식 카메라) 시대에서 캐논의 입지는 절대적이었다. 필름 카메라 시절까지만 해도 니콘 F시리즈가 시장의 대세였고, 자동 초점 렌즈도 1986년 니콘이 먼저 낼만큼 주도권에 차이가 있었다. 하지만 2003년에 시장의 주도권이 바뀐다. 니콘은 1999년 니콘의 첫 DSLR인 D1을 출시한 이후, 2004년까지 D1H, D100등 준 전문가용 제품에 주력했다. 반면 캐논은 2003년에 최초의 1000달러(2003년 기준 환율로 103만 원대) 이하의 DSLR인 EOS 300D를 출시했고,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DSLR을 쓸 수 있는 시대를 열었다. 1년이 지나 니콘도 1000달러 이하 제품인 니콘 D70을 출시했지만, 이미 EOS 300D가 DSLR 시장에서 신드롬을 일으키고 난 이후였다. 캐논은 필름에서 디지털카메라로의 전환기에서 주도권을 잡았고, 이어서 2005년에는 보급형 풀프레임 DSLR인 EOS 5D를 출시하며 전문가 시장까지 다 가져온다. 이때를 계기로 니콘과 캐논의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