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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우승을 한 번도 못 해봤다. 뭐든 할 수 있을 때 하는 게 가장 좋다. 올해가 딱 적기다.”김도영(21·KIA)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프로야구 방문경기에서 역대 최연소-“스물하나, 우승 한번 못 해봐… ‘30-30’ 달성한 올해가 딱 적기”
“살면서 우승을 한 번도 못 해봤다. 뭐든 할 수 있을 때 하는 게 가장 좋다. 올해가 딱 적기다.”김도영(21·KIA)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프로야구 방문경기에서 역대 최연소-최소경기 30홈런-30도루 클럽 회원이 됐다. 그러고는 “더 높은 곳에서 야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부터 일주일이 지난 22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만난 김도영에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것이냐’고 묻자 “지금도 팀이 높은 위치(1위)에 있지만 이걸로 만족하지 않는다는 뜻”이라며 한국시리즈 우승 의지를 피력했다.김도영은 광주동성고 재학 시절 ‘제2의 이종범’이라고 불리던 유망주였다. 그만큼 공수주에 걸쳐 못하는 게 없다는 뜻이었다. 김도영은 프로 데뷔 첫해인 2022년 시범경기 때는 고졸 신인 최초로 타격 1위(0.432)에도 올랐다. 그러나 정규 시즌 때는 타율 0.237, 3홈런, 19타점에 그쳤다.지난해에는 개막 두 번째 경기부터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