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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셔틀콕 황제’ 안세영(22·삼성생명) 선수와 대한배드민턴협회 간 불거진 선수 부실 관리 논란에 대한 경위 파악에 나선 가운데, 파리올림픽 출장을 함께 다녀온 배드민턴 협회 소속 임협회 돈으로 파리 다녀온 배드민턴협회 임원…기부금은 5년째 ‘0원’
정부가 ‘셔틀콕 황제’ 안세영(22·삼성생명) 선수와 대한배드민턴협회 간 불거진 선수 부실 관리 논란에 대한 경위 파악에 나선 가운데, 파리올림픽 출장을 함께 다녀온 배드민턴 협회 소속 임원 전원이 항공료 재원으로 협회의 운영비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올림픽에서 괄목한 성적을 냈던 양궁·탁구·사격 연맹 소속 임원들이 개인 돈으로 항공편을 마련한 모습과 대조적이다.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배드민턴협회 회장과 임원진들은 국내 스포츠 협회의 주요 수입원 중 하나인 ‘기부금’을 단 한푼도 내지 않아 논란이 예상된다. 24일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대한체육회로부터 제출 받은 ‘2024년 파리올림픽 참가 종목단체 항공 지원 관련 현황’을 분석한 결과, 배드민턴협회 소속 임원 총 8명 전원이 항공료 재원으로 협회의 운영비를 사용했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전 종목 금메달을 석권한 대한양궁협회에서는 임원 총 12명 중 10명이 개인 돈으로 항공편을 마련했으며, 역대 최고의 성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