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are.net
“6월에 갑자기 공사 현장에 ‘공사 중지 예고’ 현수막이 붙은 걸 보고 깜짝 놀랐다. 상당수 조합원은 그 정도로 시공사와 갈등이 깊은지 몰랐던 터라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결과적으로 갈공사비 급등에 청약 취소·재건축 공사 지연… 수도권 공급 부족 우려↑
“6월에 갑자기 공사 현장에 ‘공사 중지 예고’ 현수막이 붙은 걸 보고 깜짝 놀랐다. 상당수 조합원은 그 정도로 시공사와 갈등이 깊은지 몰랐던 터라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결과적으로 갈등이 잘 해결돼 9월 분양을 앞두고 있으니 다행이다.”8월 21일 서울 강남구 ‘청담르엘’(옛 청담삼익아파트) 공사 현장 인근에서 만난 이 아파트 재건축조합원은 기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청담르엘은 재건축조합과 시공사 롯데건설 간 갈등으로 공사 중단 위기에 처했다가 최근 갈등이 봉합됐다.서울 주요 재건축·재개발 다시 시동이날 오전 9시 30분 비가 잦아든 현장은 레미콘 트럭이 바삐 드나드는 등 공사가 한창이었다. 일부 동(棟) 저층 외벽에는 이미 외장재가 부착되는 등 공사가 상당 부분 진척된 모습이었다. 재건축이 완료되면 청담르엘은 최고 35층 높이의 9개 동 1261채 신축 단지로 변모한다. “이 일대에선 보기 드문 대단지인 데다, 서울지하철 7호선 청담역과 한강이 모두 가깝고 경기고 등 학군도 좋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