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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이후 경기 용인 도로변에 주차돼 있던 전기차에 불이 나는 등 비숫한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지구 건너편 포르투갈 리스본에서도“인천 전기차 화재 당시 벤츠 ‘BMS’ 정상 작동 안 한 정황”
8월 1일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이후 경기 용인 도로변에 주차돼 있던 전기차에 불이 나는 등 비숫한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지구 건너편 포르투갈 리스본에서도 전기차 발화 추정 화재로 인근 차량 200여 대가 전소돼 ‘전기차 화재 포비아’가 계속 확산하는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강조하는 것은 전기차 배터리관리시스템(BMS) 고도화다. 완성차업체와 배터리 제조사가 공동 혹은 단독으로 생산해 배터리에 탑재하는 BMS는 대규모 발열 등 이상 징후를 감지하기 때문에 사고 위험을 1차적으로 컨트롤한다는 평가를 받는다.벤츠 “차주 알림 수신 여부 확인 안 돼”BMS의 핵심 기능 중 하나는 ‘경고 알림’이다. 전기차 화재는 통상 배터리 내부 단락(합선)과 이에 따른 열폭주로 발생한다. 정상 배터리는 양극과 음극이 얇은 분리막으로 나뉘어 리튬이온이 양극에서 음극으로 천천히 이동하며 안전하게 전기가 생성된다. 그러나 셀 제조 불량, 외부 충격, 과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