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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전 핵심 개혁 과제와 향후 국정운영 방향을 설명하는 국정 브리핑과 기자회견을 갖는다. 올 6월 초 동해안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을 직접 발표한 이후 두 번째 국정 브리핑[사설]尹의 세 번째 기자회견… 질문 속 여론에 귀 활짝 열라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전 핵심 개혁 과제와 향후 국정운영 방향을 설명하는 국정 브리핑과 기자회견을 갖는다. 올 6월 초 동해안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을 직접 발표한 이후 두 번째 국정 브리핑이고, 취임 100일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 이은 세 번째 공식 기자회견이다. 대통령실은 민생, 안전, 개혁, 소통 등 네 가지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30분간 브리핑한 뒤 약 1시간 동안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집무실까지 용산으로 옮겼으나 기자회견에 인색했던 전임 대통령에 견주어도 소통에 소극적인 편이다. 출근길 문답은 2022년 11월 중단됐고, 대신 올 4월 의대 증원 대국민 담화와 6월 석유·가스 매장 관련 첫 국정 브리핑을 했지만 일방적 발표에 질문은 받지 않아 역효과만 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연금·교육·노동·의료 개혁과 함께 저출생 대응 추진 성과를 설명한다고 한다. 이 밖에 집값과 물가 대책, 채 상병 특검법, 인사를 둘러싼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