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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설립자가 프랑스에서 체포되면서 텔레그램을 많이 사용하는 러시아 군인들과 정보 요원들이 정보 유출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0일(현지시각) 보텔레그렘 설립자 체포에 러시아 정보 당국 바짝 긴장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설립자가 프랑스에서 체포되면서 텔레그램을 많이 사용하는 러시아 군인들과 정보 요원들이 정보 유출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군산복합체 임원출신 러시아 의회 자문관인 엘렉세이 로고진은 “많은 사람들이 파벨 두로프 체포는 러시아군 최고 통신책임자체포라고 농담한다”고 말했다. 러시아군은 2022년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직후부터 보안이 되지 않는 통신 시스템 때문에 큰 고초를 겪어야 했다. 또 구식 통신 시스템은 동영상을 실시간 전송해야 하는 드론 전쟁에도 적합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은 민간 통신 시스템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우크라이나군이 시그널과 디스코드 등 서방 시스템을 사용하는 반면 러시아군은 텔레그램을 주로 사용했다. 드미트리 알페로비치 미 실버라도 정책 촉진자 의장은 “텔레그램은 러시아군의 공식 통신 수단이 아니지만 러시아 군인과 군부대들이 전술 조율에 활용한다”고 말했다. 러시아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