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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의 작은 거인’ 전민재(47·전북장애인육상연맹)가 2024 파리 패럴림픽 여자 육상 200m에서 5위에 올랐다. 전민재는 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대회 여자육상 200m(‘47세 작은 거인’ 전민재, 여자육상 200m 5위 [패럴림픽]
‘149㎝의 작은 거인’ 전민재(47·전북장애인육상연맹)가 2024 파리 패럴림픽 여자 육상 200m에서 5위에 올랐다. 전민재는 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대회 여자육상 200m(스포츠등급 T36) 결선에서 30초76의 시즌 베스트 기록을 세우며 5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전민재는 장애인 육상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전민재는 5살이던 1982년 뇌염을 앓아 뇌성마비 1급 판정을 받았고 2003년 26세의 늦은 나이로 육상계에 데뷔, 장애인 육상의 역사를 쓰기 시작했다. 2008 베이징 대회에서 패럴림픽에 데뷔한 전민재는 2012 런던 대회에서 100m·200m 은메달, 2016년 리우 대회에서 200m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40대에 접어든 전민재는 2020 도쿄 대회에 이어 파리 대회까지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그는 지난달 31일 예선에서 31초13으로 전체 8위를 기록,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결선 티켓을 획득했다. 그리고 결선에서도 자신보다 20살 이상 어린 선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