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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규모 상위 10개 저축은행(SBI·OK·한국투자·웰컴·애큐온·다올·페퍼·신한·하나·상상인)은 올해 상반기 1615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들 저축은행의 손실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대형 저축은행, 상반기 적자 확대·자산 감소·연체율 상승 ‘3중고’
자산규모 상위 10개 저축은행(SBI·OK·한국투자·웰컴·애큐온·다올·페퍼·신한·하나·상상인)은 올해 상반기 1615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들 저축은행의 손실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 확대됐다. 대형 저축은행의 적자는 여신축소로 인한 이자수익 감소와 함께 금융당국의 사업성 평가기준 강화에 따른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증가한 탓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자산 기준 상위 10개 저축은행의 총자산은 62조623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1조44억 원 대비 8조3806억 원, 11.8% 감소했다. 79개 저축은행의 올해 상반기 총자산은 120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했다. 상위 10개 사의 자산은 전체 저축은행 중 53%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저축은행의 자산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감소한 가운데 상위 10개 사의 자산순위도 크게 요동쳤다. 상위 4개 사인 SBI저축은행, OK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순위를 유지한 반면 지난해 상반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