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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포섭되는 순간부터 중국의 꼭두각시가 되는 겁니다.” 15년 넘게 사정 기관에서 기술 유출 수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수사관이 한 말이다. 기술 유출범들은 금전적 보상과 장밋빛 인생“中에 포섭된 순간부터 꼭두각시 전락… 대부분 1∼2년안에 ‘팽’당해”
“중국에 포섭되는 순간부터 중국의 꼭두각시가 되는 겁니다.” 15년 넘게 사정 기관에서 기술 유출 수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수사관이 한 말이다. 기술 유출범들은 금전적 보상과 장밋빛 인생을 기대하고 기술 유출에 가담하지만 그들 앞엔 냉혹한 현실이 기다리고 있다.동아일보는 검찰과 경찰, 국가정보원,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등에서 기술 유출 수사를 담당했던 수사관들로부터 기술 유출범 총 6인의 말로를 취재했다. 기술 유출범들은 약속한 보상을 제대로 받지 못했고 무리한 추가 기술 유출 및 인재 영입을 종용당했다. 사용 가치가 없다고 판단되면 철저하게 버려졌고, 중국 업체로부터 개인과 가족이 감시당하기도 했다. 국내 한 디스플레이 업체에서 차기 임원으로 거론되던 수석 연구원 A 씨는 사업을 하겠다며 돌연 사표를 냈다. 알고 보니 고액 연봉과 고용 3년 보장에 추가 2년의 고용 옵션을 약속받고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로 이직했다. 중국 업체는 A 씨 배우자의 부동산 투자까지 돕기로 했고 자녀들을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