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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보치아 대표팀이 이번에도 비장애인 여자 양궁 대표팀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국 여자 양궁이 10회 연속으로 올림픽 금메달 사냥에 성공한 것처럼 한국 보치아도 10회 연속 패럴림픽(장애“보치아, 코리아”… 정호원, 韓 10회 연속 패럴림픽 金신화 썼다
한국 보치아 대표팀이 이번에도 비장애인 여자 양궁 대표팀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국 여자 양궁이 10회 연속으로 올림픽 금메달 사냥에 성공한 것처럼 한국 보치아도 10회 연속 패럴림픽(장애인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했다. 주인공은 ‘보치아의 페이커’ 정호원(38)이었다. 세계보치아연맹 BC3(사지마비) 등급 랭킹 3위 정호원은 3일 파리 패럴림픽 보치아 남자부 BC3 등급 개인전 결승에서 세계 1위 대니얼 미셸(29·호주)을 5-2(3-0, 1-0, 0-2, 1-0)로 물리쳤다. 그러면서 이번 한국 대표팀에 보치아 첫 금메달이자 전체 세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정호원에 앞서 정소영(36)이 여자 BC2, 정성준(46)이 BC1 등급 결승에 진출했지만 모두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해 1988년 서울 대회 때부터 이어진 보치아 금메달 획득 기록이 9회 연속에서 멈춰 있었다. 승리 확정 순간 경기용 고글을 벗어 던지며 포효한 정호원은 “그동안 표현은 안 했지만 매우 큰 부담에 시달렸다. 금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