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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 역사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 및 범죄 등에 긴급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1~8호선 역사 내 112 직통 비상벨을 설치해 신속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긴급 상서울지하철, ‘112 직통 비상벨’ 생긴다…원터치로 자동 신고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 역사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 및 범죄 등에 긴급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1~8호선 역사 내 112 직통 비상벨을 설치해 신속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긴급 상황 발생 시 화장실 및 승강장 통화 장치가 설치돼 역 직원 또는 관제센터와 연락할 수 있었다. 다만 관할 경찰서와 즉시 연결되지는 않아 신속한 대처에 한계가 있었다. 공사는 관할 경찰서와 직통으로 연결할 수 있는 비상 통화 장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올해 8월에 역사 내 여자 화장실 및 고객안전실 등 취약 개소에 112 직통 비상벨 595대를 설치 완료했다. 비상벨은 2주간 시 운전 등 최종 점검을 거쳐 9월 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새로 설치된 비상벨은 범죄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원터치 작동만으로 112 종합상황실로 자동 신고되는 통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양방향 통화를 할 수 있으며 실시간 통화 위치가 전달돼 긴급상황 시 경찰이 신속 대응할 수 있는 핫라인을 구축했다. 비상벨로 신고하면 고객안전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