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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양산 1호기 도입을 목표로 체계개발 중인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의 여군 최초 시험비행조종사가 탄생했다. 5일 공군에 따르면 전날 오전 공군 서산기지에서 공군시험평가1300시간 비행 베테랑, 첫 여군 KF-21 시험비행조종사됐다
2026년 양산 1호기 도입을 목표로 체계개발 중인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의 여군 최초 시험비행조종사가 탄생했다. 5일 공군에 따르면 전날 오전 공군 서산기지에서 공군시험평가단 제52시험비행전대 정다정 소령이 KF-21 전방석에 탑승해 시험비행조종사로서 첫 평가임무를 완수했다. 정 소령은 지난 8월 23일 ‘KF-21 개발시험비행 자격’을 획득했다. 이 자격은 시험비행조종사 교육과정을 수료한 이후 KF-21의 여러 계통에 대한 이해도를 확인하는 지상학술평가, 시뮬레이터 평가, 시동 및 지상활주 평가, 실비행 평가 등을 모두 통과해야 취득할 수 있다. 자격을 획득하면 교관 시험비행조종사가 동석하지 않고 단독으로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비행시간이 1300여 시간인 베테랑 조종사인 정 소령은 지난 2019년 여군 최초로 개발시험비행 교육과정에 선발됐다. 이후 11개월의 국내 시험비행 교육·훈련과 9개월간의 해외 비행시험학교 실무연수과정을 마쳤다. 정 소령은 주기종인 KF-16을 조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