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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이 지난 반세기 중 가장 더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기상청이 발표한 ‘2024년 여름철 기후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여름(6~8월) 전국 평균기온은 25.6도로 평년(23.7도)보다 1.9도 높았다.올여름 지난 반세기 중 가장 더웠다…평균기온·열대야 1위
올여름이 지난 반세기 중 가장 더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기상청이 발표한 ‘2024년 여름철 기후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여름(6~8월) 전국 평균기온은 25.6도로 평년(23.7도)보다 1.9도 높았다. 기상관측망을 전국으로 확대한 1973년 이후 가장 높은 기록이다. 열대야일수도 20.2일로 역대 1위를 기록했다. 평년(6.5일)과 비교하면 3.1배에 달하고, 역대 2위인 2018년(16.5일)과 비교해도 3.7일이 더 많다. 전국 평균 폭염일수는 24.0일로 역대 3위를 기록했다. 평년(10.6일) 대비 2.3배다. 올여름 전국 주요 기상관측지점 66곳 중 10곳에서 폭염일수 역대 1위를 경신했고, 서울은 역대 세 번째로 많은 폭염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역대 가장 더웠던 여름 중 하나인 2018년과 비교하면 올해는 습한 무더위가 특징이다. 2018년과 올해 모두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동시에 우리나라 상공을 덮어 고온이 나타났으나, 2018년의 경우 7월 강수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