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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전을 대가로 미성년자에게 신체 노출 사진을 요구하고 성 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서준원 전 프로야구 선수가 항소심 재판에서 “속죄하며 살겠다”고 밝혔다.미성년 성범죄 서준원 전 야구선수, 항소심서 선처 호소
금전을 대가로 미성년자에게 신체 노출 사진을 요구하고 성 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서준원 전 프로야구 선수가 항소심 재판에서 “속죄하며 살겠다”고 밝혔다. 부산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박준용)는 5일 오후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성착취물제작·배포등)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서씨의 항소심 결심공판을 열었다. 이날 서씨는 “잘못된 선택으로 친구, 직장, 가족 모든 신뢰를 잃었는데 다시 신뢰 회복을 위해 사회에 나와 열심히 살고 싶. 속죄하고 베풀며 살겠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또 서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은 죄를 무겁게 인정하고 있으며 최근 노인 봉사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며 “1심에서부터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 이 사건으로 소속팀에서의 방출, 이혼, 자녀를 양육하지 못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달라”고 밝혔다. 검찰은 서씨에 대한 1심 형량이 낮다며 징역 6년을 선고해 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의 공소사실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