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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경기 둔화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8월 비농업부문 일자리가 14만2000건 늘어났다고 미 노동부가 6일(현지 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이 전망한 월가 예상치(16만 건 증가)를 대폭 하회美 8월 일자리 증가폭 예상치 밑돌아… 실업률은 소폭 하락
미국의 경기 둔화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8월 비농업부문 일자리가 14만2000건 늘어났다고 미 노동부가 6일(현지 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이 전망한 월가 예상치(16만 건 증가)를 대폭 하회했다. ‘고용 쇼크’란 말이 나왔던 7월(8만9000건 증가)보다는 나아졌지만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고용 회복을 위해 기준 금리를 결정하는 17, 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현 5.25∼5.50%인 기준 금리를 낮출 가능성이 커졌다. 8월 실업률은 4.2%로 월가 예상치와 동일했다. 이날 노동부에 따르면 올 8월 비농업부문 일자리 수는 한 달 전보다 14만2000건 늘었다. 당초 11만4000건 증가했던 7월 비농업부문 일자리 수 또한 8만9000건으로 하향 수정했다. 다만 8월 실업률은 4.2%로 7월(4.3%)보다 소폭 하락했다. 8월 시간당 평균 임금 또한 7월보다 0.4% 올랐다. 월가 예상치(0.3%)를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