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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n번방 사태 당시 조주빈과 일당은 엄한 처벌을 받았다. 문제는 당시 제대로 처벌받지 않은 n번방 시청자 2만 명이다. 이들은 디지털 범죄가 진화하는 상황에서 함께 진화했다. 불법 촬영물[영상] “n번방 시청자가 딥페이크 시청자로 진화… 위장수사 허용해야”
“2020년 n번방 사태 당시 조주빈과 일당은 엄한 처벌을 받았다. 문제는 당시 제대로 처벌받지 않은 n번방 시청자 2만 명이다. 이들은 디지털 범죄가 진화하는 상황에서 함께 진화했다. 불법 촬영물을 엄중히 처벌하니 촬영하지 않고 영상을 확보하는 방법을 발굴한 것이다. 바로 딥페이크다.”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9월 2일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해 이같이 분석했다. n번방 사태 당시 불법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조주빈 일당에게만 초점을 맞춰 처벌한 결과 지금 같은 상황이 벌어지게 됐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당시 주범을 엄벌하면 계도적인 효력이 있으리라 생각했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다”면서 “(n번방 시청자였던) 2만 명이 (텔레그램 딥페이크 채널 시청자) 20만 명이 됐다”고 지적했다.“청소년, 딥페이크 영상 능욕물로 인지”딥페이크 성범죄가 한국 사회를 강타했다. 미국 사이버보안업체 시큐리티 히어로가 발표한 ‘2023 딥페이크 현황’에 따르면 딥페이크 성착취물에 등장하는 개인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