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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텔레그램 단체 채팅방에 한 학생과 그 가족 신상이 올라왔다. 학생 얼굴 사진과 친구들이 함께 찍은 사진 4장도 함께였다. 입에 담기 어려운 외모 평가와 성희롱이 뒤따랐다. 2시간 뒤 딥페이“고교생 21%, 지인 중 불법 합성물 피해자 있다”
최근 텔레그램 단체 채팅방에 한 학생과 그 가족 신상이 올라왔다. 학생 얼굴 사진과 친구들이 함께 찍은 사진 4장도 함께였다. 입에 담기 어려운 외모 평가와 성희롱이 뒤따랐다. 2시간 뒤 딥페이크 기술로 만든 불법 합성물 사진 6장이 올라왔다. 단체 사진에서 혼자만 나체인 합성물, 성폭력을 당하고 있는 사진에 학생 얼굴을 넣은 합성물 등이었다. 참여자들은 특정 자세를 취하는 합성물을 요청했다. “◯◯고 다른 사람은 없냐”며 제보를 받기도 했다. 이 채팅방 이름은 ‘◯◯고 김진아(가명)’, 참여자는 100명이 넘었다. 오직 학생 1명을 능욕하려고 들어온 사람들이었다.“경찰 연락 오기 전엔 피해자인지도 몰라”‘딥페이크’ 기술을 악용한 불법 합성물 성범죄가 텔레그램 채팅방을 통해 중고교에 확산하면서 학교 현장이 큰 혼란을 겪고 있다. 피해 지역과 학교 목록까지 공유돼 파장이 일었다. 텔레그램 측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긴급 요청한 불법 합성물을 삭제했다고 밝혔지만 지운 영상물은 25개에 불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