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이전 폐경 여성 ‘치매’ 발병 위험 1.5배 더 높다
40세 이전에 폐경한 여성은 치매 발병 위험이 1.47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호주 퀸즐랜드 대학교 연구진은 1946년~1951년에 출생한 4개국(영국, 스웨덴, 호주, 미국) 여성 23만 3802명을 추적관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연구진은 여성들의 폐경시점을 40세 이전, 40~44세, 45~49세, 50~52세, 53세 이상 등으로 분류했다.이후 이들의 흡연여부, 당뇨병 등 만성질환 여부, 초경연령, 인종, 체질량지수, 치매 발병여부, 교육수준 등을 조사했다. 연구진은 여러 변수를 고려해 치매 발병 위험도와 폐경연령을 비교했다. 연구진은 폐경 평균 나이인 50~52세를 기준으로 비교했다.연구결과에 따르면 전체 조사대상 중 3262명(1.4%)이 치매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는데, 40세 이전에 폐경을 경험한 여성은 50~52세 페경한 여성보다 치매가 발병할 위험이 1.4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치매의 위험은 교육수준이 높아질수록 감소하는 경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