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 전북 순창군과 지역공동발전 추진… 인구소멸 막고 농촌활력 찾는다
대상그룹은 8일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과 지역 공동 발전 및 인구 소멸(지역 인구 유출로 마을이 사라질 위험) 대책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농촌 지역의 활력을 되찾는 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지난 5일 순창군청에서 열린 행사에는 최영일 군수와 정도연 장류연구소장, 대상 측 김경숙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장, 김주희 동반성장 담당자, 백승엽 공장장, 장판규 지원팀장 등이 참가했다. 이번 협약은 장류(발효식품) 생산 중심지인 순창의 장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인구 유출 등 지역 과제를 함께 풀며 안정적 파트너십을 구축한다.협약 내용에 따라 대상은 현지 청년 대상 실무 훈련과 인턴십(단기 직장 체험) 등을 확대한다. 대학·지역 연계 교육을 통해 취업 지원망을 만든다. 지역 농산물 구매 확대와 특산 활용 신상품 개발, 유통망 지원으로 경제를 살린다. 중소기업 기술 향상도 돕는다.또한 농촌 주민 생활 개선을 위해 복지·문화·교육 시설을 보강한다. 인구·산업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