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1.8나노 공정 개발 순조롭다…경쟁력 강화”
인텔이 18A(1.8나노미터급) 공정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구조조정과 사업여건 개선으로 오는 4분기(10~12월) 실적 개선 기대감이 크다는 전망도 내놓았다. 1일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잠재 고객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제 EUV(극자외선 노광장비)로의 전환이 완료되고 인텔 18A의 출시가 임박함에 따라 인텔 14A 이상의 노드 개발이 보다 정상적인 주기를 갖게 됐다”며 “우리는 더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것을 생산할 수 있도록 팹 생산성 향상에 미친 듯이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인텔은 전날(미국 현지 시각) 올해 3분기(7~9월) 매출 133억달러, 영업손실 24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매출은 인텔이 지난 2분기에 예측한 125억~135억달러 수준에 들었지만 전 분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이에 연초 세웠던 계획 대비 자본 지출을 20% 이상 줄였고, 3분기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