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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대남 확성기 방송이 전투기 이착륙 시 발생하는 굉음 수준으로 경기 파주시 대성동 마을에 전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파주시에 따르면 대성동 마을은 남북간 군사분계선 남쪽전투기 굉음 수준 ‘北 확성기 방송’…대성동 마을의 절규
북한의 대남 확성기 방송이 전투기 이착륙 시 발생하는 굉음 수준으로 경기 파주시 대성동 마을에 전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파주시에 따르면 대성동 마을은 남북간 군사분계선 남쪽 비무장지대 안에 위치한 유일한 민간인 거주지다.북한의 최전방 마을인 기정동 마을과의 거리가 500m도 되지 않는 위치로 대남 확성기 방송이 고스란히 전달돼 소음 피해가 매우 심각하다.시가 지난달 7일 현장에서 소음을 측정한 결과 법으로 정한 소음 규제 기준치인 65㏈보다 훨씬 높은 70~8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도로나 철로변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비슷한 수치로,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청력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수준이다.북한은 확성기 방송 크기는 점차적으로 높여 최근에는 소음 강도가 115㏈로 확인됐고 심각할 때는 135㏈까지 나오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질병관리청이 제시한 있는 소음 기준을 보면 120㏈은 전투기가 이착륙할 때 내는 굉음과 같고 130㏈은 사람이 고통을 느끼는 한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