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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교육부가 ‘조건 없는 휴학 승인’ 방침을 밝힌 후 두 의사단체가 “여야의정 협의체 논의를 시작하자”고 나섰지만 협의체 출범은 여전히 속도를 못 내는 상황이다. 1일 의료계에 따의료계 “곧 수능인데 여야의정 협의체 언제 발족하나…정쟁에만 몰두”
지난달 29일 교육부가 ‘조건 없는 휴학 승인’ 방침을 밝힌 후 두 의사단체가 “여야의정 협의체 논의를 시작하자”고 나섰지만 협의체 출범은 여전히 속도를 못 내는 상황이다. 1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사단체 내부에선 “14일 예정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함께 정시가 진행되는데 내년도 증원을 논의하려면 하루 빨리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지난달 22일 한국의대·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와 대한의학회는 ‘조건 없는 휴학 승인’을 전제로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후 교육부가 ‘조건부 휴학’에서 ‘조건 없는 휴학’으로 방침을 바꾸자 약속한 대로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의사단체에선 수시전형에서 수능최저등급 미달로 못 뽑은 인원과 정시전형 선발 인원을 조정하기로 할 경우 협의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창민 전국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 위원장은 “정부는 이미 입시가 시작돼 내년도 모집인원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