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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제주 엘리시안CC(파72)에서 개막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OIL 챔피언십 1라운드. 안송이(34)는 10번홀 티잉 그라운드에 올라서기 전 동반 플레이어인 이지현(26)과 기념사진을 남긴‘236전 237기’ 안송이, 최다 출전 신기록 “다음 목표는 400경기… 메이저 우승도 꿈”
지난달 31일 제주 엘리시안CC(파72)에서 개막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OIL 챔피언십 1라운드. 안송이(34)는 10번홀 티잉 그라운드에 올라서기 전 동반 플레이어인 이지현(26)과 기념사진을 남긴 뒤 첫 티샷을 했다. 안송이가 KLPGA투어 통산 최다 대회 출전 기록을 새로 쓰는 순간이었다. 안송이는 이날 KLPGA투어 360번째 대회에 출전하면서 홍란(38·은퇴)이 갖고 있던 종전 최다 출전 기록(359경기)을 넘어섰다. 안송이는 2008년에 KLPGA에 입회했고, 2010년 투어에 데뷔했다.안송이는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두 타를 줄이며 2언더파 70타로 공동 40위를 한 뒤 “투어에서 15년을 뛰다 보니 평소엔 다른 느낌이 없었다. 그런데 오늘은 새 기록을 세우는 날이라 조금 들떴다”며 “오늘을 기점으로 골프가 더 재미있어질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했다. 안송이가 투어에서 이렇게 오래 버틸 걸로 생각한 이들은 많지 않았다. 안송이는 주니어 시절 눈에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