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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프리에이전트(FA)로 풀린 베테랑 불펜 투수 우규민(39)을 눌러앉혔다. KT는 우규민과 계약기간 2년, 총액 7억원에 FA 게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계약금 2억원, 연봉 4억원, 옵션 1억원의FA 우규민, 2년 총액 7억원에 KT 잔류…1호 계약 주인공
KT 위즈가 프리에이전트(FA)로 풀린 베테랑 불펜 투수 우규민(39)을 눌러앉혔다. KT는 우규민과 계약기간 2년, 총액 7억원에 FA 게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계약금 2억원, 연봉 4억원, 옵션 1억원의 조건이다. FA 승인 선수들이 6일부터 모든 구단과 계약이 가능한 가운데 이번 비시즌 1호 계약이다. 2003년 LG 트윈스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한 우규민은 삼성 라이온즈와 KT를 거치며 21년 동안 KBO리그 무대를 누볐다. 통산 804경기에 등판해 86승 87패 91세이브 110홀드 평균자책점 3.90의 성적을 거뒀다. LG 시절인 2007년 30세이브를 거두며 세이브 2위에 올랐고, 2021년에는 삼성 불펜의 핵으로 활약하며 24홀드를 챙겼다. 우규민은 지난해 11월 열린 KBO 2차 드래프트를 통해 KT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올해 만 39세의 나이에도 정규시즌에 45경기에 등판, 4승 1패 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2.49를 작성하며 건재함을 자랑했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