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are.net
북한이 최근 정찰임무 수행 중 추락한 우리 군의 무인정찰기 관련 소식을 보도했다. 자신들이 주장한 ‘남한 무인기의 평양 침투’ 사건의 정당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노동당 기관지북한, 韓 정찰기 추락 보도…‘평양 무인기 침투 사건’ 정당성 강화
북한이 최근 정찰임무 수행 중 추락한 우리 군의 무인정찰기 관련 소식을 보도했다. 자신들이 주장한 ‘남한 무인기의 평양 침투’ 사건의 정당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8일 “반공화국 정탐행위에 광분하던 한국 괴뢰군 무인정찰기가 2일 경기도 양주 일대의 하천 주변에 처박혔다”라고 보도했다.신문의 보도는 지난 2일 육군이 운용하는 이스라엘제 무인정찰기 ‘헤론’이 추락한 사건을 말한다. 헤론은 북한의 ICBM 발사 다음 날인 지난 1일 야간에 임무 수행을 위해 이륙했다 2일 오전에 추락한 것으로 파악된다.북한이 굳이 남한에서 발생한 무인기의 추락 사고를 보도한 것은 이례적이다. 남한이 대북 정찰활동이 ‘빈번하다’는 인식을 퍼뜨려 ‘평양 무인기 침투 사건’ 주장의 명분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남북 접경지역에서의 우리 군의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드러내려는 의도로 보인다.북한은 지난달 11일 남한의 무인기가 평양 상공에 침투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