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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그래미 어워즈’에 여풍(女風)이 분다. 미국 팝 슈퍼스타들인 비욘세와 테일러 스위프트가 주요 부문에서 모두 맞붙는 것을 비롯해 지난 1년 간 팝 차트를 장악한 젊은 여비욘세·스위프트, 내년 그래미도 女風…K팝 2년 연속 후보 불발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그래미 어워즈’에 여풍(女風)이 분다. 미국 팝 슈퍼스타들인 비욘세와 테일러 스위프트가 주요 부문에서 모두 맞붙는 것을 비롯해 지난 1년 간 팝 차트를 장악한 젊은 여성 뮤지션들이 ‘제67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를 장악했다. 8일(현지시간) 그래미상을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아카데미에 따르면, 비욘세는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등 3대 제너럴 필즈(본상)를 포함 11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비욘세는 컨트리, R&B, 어쿠스틱 팝이 섞인 앨범 ‘카우보이 카터(Cowboy Carter)’로 컨트리를 포함한 많은 미국 장르의 흑인적 뿌리에 대한 논의를 이끌어냈다. 여성 아티스트 중 11개 부문 후보에 오른 건 비욘세가 처음이다. 그녀는 지금까지 그래미 어워즈에 총 99번 노미네이트됐다. 스위프트는 ‘더 토처드 포에츠 디파트먼트’로 역대 ‘올해의 앨범’에 일곱 번째 노미네이트됐다. 이 부문에 일곱 번째 노미네이트된 여성 가수는 스위프트가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