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인기있는 준척급 선수…김하성은 물음표” ESPN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가 메이저리그(MLB)에 도전하는 김혜성(키움 히어로즈)을 주목할 만한 타자로 언급했다. ESPN은 13일(한국시각) 이번 겨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 타자들에 대한 기사를 게재했다. 매체는 후안 소토가 최대어로 분류됐고 윌리 애덤스, 알렉스 브레그먼, 피트 알론소는 1억 달러 이상의 계약을 맺을 타자들로 정리됐다. 이어 주목할 만한 선수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앤서니 산탄데르, 크리스티안 워커, 주릭슨 프로파에 이어 김혜성을 소개했다. 매체는 “KBO리그에서 8시즌 동안 타율 0.304를 기록한 김혜성은 전천후 선수로서, 주로 전성기에 접어든 선수를 선호하는 팀에 매력적”이라고 적었다. 이어 “내년에 만 26세가 되고, 유격수로 뛴 경험도 있는 2루수다. 또한 8시즌 동안 211도루를 작성하는 등 도루 능력과 꾸준한 타격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 시즌 11홈런을 치는 등 때때로 홈런을 칠 수 있다”며 “인기 있는 준척급 선수”라고 설명했다. 201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