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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이 7개월 연속 상승에도 증가 폭은 크게 꺽였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에 수도권 주택 거래가 감소한데 다 대출 수요가 2금융권으로 쏠리는 이른바 ‘풍선효과’에 주“2금융 풍선효과에”…은행권 주담대는 큰폭 ‘둔화’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이 7개월 연속 상승에도 증가 폭은 크게 꺽였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에 수도권 주택 거래가 감소한데 다 대출 수요가 2금융권으로 쏠리는 이른바 ‘풍선효과’에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이 크게 둔화된 영향이다. 11일 한은이 발표한 ‘2024년 10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1139조50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달보다 3조9000억원 늘며 7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8월(+9조2000억원)과 9월(+5조6000억원)보다는 증가 폭이 줄었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대출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지난해 3월(-7109억원)까지 감소했지만 4월(+2조3000억원) 상승 전환한 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2단계 시행 등을 앞둔 8월 폭등한 바 있다. 주택담보대출은 900조3000억원으로 처음으로 900조원을 돌파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달동안 3조6000억원 늘며 은행 가계대출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지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