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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전지훈련 도중 성추행 및 선수단 숙소 내 음주 혐의를 받는 여자 피겨스케이팅 이해인(19)이 선수 자격을 회복했다.서울동부지방법원은 12일 이해인에 대한 자격정지 3년의 징계 효력을피겨 이해인, 성추행 누명 벗고 자격 회복…“훈련에만 매진”
국가대표 전지훈련 도중 성추행 및 선수단 숙소 내 음주 혐의를 받는 여자 피겨스케이팅 이해인(19)이 선수 자격을 회복했다.서울동부지방법원은 12일 이해인에 대한 자격정지 3년의 징계 효력을 정지하는 결정을 내렸다.이해인은 지난 5월 이탈리아 바레세에서 열린 국가대표 해외 전지훈련 기간 도중 선수단 숙소에서 음주를 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후 대한빙상경기연맹의 추가 조사 중 남성 후배 A 선수에게 성적 불쾌감을 주는 행위를 한 사실까지 추가로 적발됐다.이후 빙상연맹은 이해인에게 선수 자격 정지 3년의 징계를 내린 바 있다.이해인은 음주 사실에 대해서는 반성하고 뉘우치면서도 성추행에 대해서는 혐의를 부인해 법원에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였다.동부지법은 “형법 제305조 제2항에서 처벌하는 ‘추행’이라 함은 객관적으로 상대방과 같은 처지에 있는 일반·평균적인 사람으로 하여금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게 하는 것인데, 이해인의 행위가 ‘미성년자의제강제추행죄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