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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5일(현지시간) 최근 북러 협력과 관련해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는 데 우려를 표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해법에서는 온도차를 드러냈다.김태효 국가안보실尹 “北-러 협력, 중국에 건설적 역할 당부”…시진핑 “정세 완화 희망”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5일(현지시간) 최근 북러 협력과 관련해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는 데 우려를 표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해법에서는 온도차를 드러냈다.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오후 페루 리마 현지 브리핑에서 한중 정상회담과 관련해 “국가간, 지역간, 지정학적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안보 측면에서는 양국이 힘을 합쳐 갈등을 완화하고 평화적인 해결을 도모하고, 역내 평화 번영에 함께 기여하는 데 뜻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페루를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약 40분 간 한중 정상회담을 가졌다.김 차장은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서는 (윤 대통령은) 북한의 지속적인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등 군사 도발, 러시아와 군사 협력에 대해서는 한반도와 역내 환경을 불안정하게 하는 행동으로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당부했다”며 “중국도 역시 역내 정세 완화를 희망하며 한반도 긴장을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고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