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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과 나머지 수도권 지역(경기·인천)의 분양가 격차가 3배 가까이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17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 둘째 주 기준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올해 경기·인천 3.3㎡당 분양가 1993만원…서울 5456만원
올해 서울과 나머지 수도권 지역(경기·인천)의 분양가 격차가 3배 가까이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17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 둘째 주 기준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5456만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경인 지역의 3.3㎡당 평균 분양가도1993만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서울보다 3463만원 낮았다. 전용 84㎡ 한 채로 따지면 약 11억4000만원 수준 차이 나는 셈이다.매매시장 역시 서울과 서울 외 수도권 지역의 집값 격차가 올해 가장 크게 벌어졌다. 4분기 기준 서울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4125만원으로, 경기도(1881만원)와는 2244만원, 인천(1357만원)과는 2768만원 차이가 났다.서울 집값이 크게 치솟자 경인 지역으로 이동하는 서울 인구도 크게 늘었다. 통계청의 시도별 전출·입자 이동자 수 자료를 살펴보면, 올해(1~9월 기준) 한 해 동안 36만3065명이 서울을 벗어나 다른 지역으로 이동했다.이 중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