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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가 외국인들의 한국 방문을 늘리는 데 초점을 뒀다면, 아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롯데의 세계화를 통해 ‘관광보국’ 헤리티지를 확장시키고 있다. 호텔·리조베트남 랜드마크 된 ‘롯데몰 하노이’… 1년만에 1000만명 방문
아버지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가 외국인들의 한국 방문을 늘리는 데 초점을 뒀다면, 아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롯데의 세계화를 통해 ‘관광보국’ 헤리티지를 확장시키고 있다. 호텔·리조트 외에도 대표적 내수 산업인 유통 사업으로도 세계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몰은 개점 1년 만에 방문객 수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이 점포는 신 회장이 아예 “베트남의 랜드마크를 만들겠다”며 작정하고 만든 곳이다. 신 회장은 7월 하반기(7∼12월) 사장단 회의(VCM)에서도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처럼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만들어 달라”라고 주문했다. 글로벌 랜드마크를 향한 집념으로 롯데는 호텔·리조트 사업에서 꾸준히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2015년 ‘더 뉴욕 팰리스 호텔’을 인수해 재개점한 ‘롯데뉴욕팰리스호텔’이 대표적. ‘제2의 백악관’으로도 불리는 이곳은 매년 유엔총회, 정상회담 등이 열릴 때 주요국 정상 및 관계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