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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금융위원장이 18일 오전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 시장 전문가들과 함께 긴급 증시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김 위원장은 “필요한 때 언제든지 신용융자 담보비율 유지 의
금융당국, 증시 긴급 점검…“적극적 수급 안정 조치 검토”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18일 오전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 시장 전문가들과 함께 긴급 증시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김 위원장은 “필요한 때 언제든지 신용융자 담보비율 유지 의무 면제, 자사주 취득 한도 확대 등 시장 안정 조치가 바로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상황에 따라 보다 적극적인 수급 안정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높은 경각심을 갖고 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나가겠다”며 “유관기관은 밸류업 펀드를 속도감 있게 집행해주고, 상장 기업도 밸류업 공시 등을 통해 시장과 소통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은 2000억원 규모의 밸류업 펀드 조성을 확정해 이번주부터 자금 집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 3000억원 규모의 2차 펀드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이러한 조치들이 국내 증시의 수급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이날 유관기관과 시장 전문가들은 초기 글로벌 금융시장이 미국 대선 이후 투자 자금이 미국으로 집중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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