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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관련자인 명태균 씨(54)가 “2021년 6월 18일 함성득 경기대 정치대학원 교수를 통해 김건희 여사를 처음 만났다”는 취지로 검찰에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명태균 “尹 만나기전 金여사 모녀와 서초동 자택 식사” 대통령실 “허위”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관련자인 명태균 씨(54)가 “2021년 6월 18일 함성득 경기대 정치대학원 교수를 통해 김건희 여사를 처음 만났다”는 취지로 검찰에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통령실은 대선 출마 선언 이후인 2021년 7월 윤 대통령과 명 씨가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당시 국민의힘 대표)과 함께 처음으로 만났다고 설명해 왔는데, 이보다 앞선 시점에 김 여사를 먼저 만났다고 진술한 것이다. 검찰은 명 씨와 김 여사의 텔레그램 대화 내역을 추가로 확보하고, 여론조사 업체를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明 “尹보다 먼저 김 여사와 만나” 18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명 씨는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끝난 직후인 2021년 6월 11일경 함 교수로부터 “주호영 의원이 당 대표 선거 낙선 후 해단식에서 ‘명태균이 나를 돕지 않아 떨어졌다’고 하더라. 그래서 당신이 누군지 궁금해 전화했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한다. 명 씨는 이후 함 교수를 만난 자리에서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