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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하 너머에서 죽어가는 별의 상세한 이미지가 처음 포착됐다. 기존 관측을 바탕으로 한 예측과는 다른 모습이어서 별의 생애 주기를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22일 유럽남방천문대(우리 은하 밖 ‘죽어가는 별’ 첫 상세 촬영…16만 광년 관측 성공
우리은하 너머에서 죽어가는 별의 상세한 이미지가 처음 포착됐다. 기존 관측을 바탕으로 한 예측과는 다른 모습이어서 별의 생애 주기를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22일 유럽남방천문대(ESO) 연구팀은 학술지 ‘천문학 및 천체물리학’에 마젤란 성운에 위치한 ‘WOH G64’의 이미지를 발표했다.천문학에서 상세 이미지는 단순히 밝기, 색상 관측값뿐이 아니라 높은 해상도를 바탕으로 별의 표면, 대기 구조와 모양 등 정보를 담고 있다.예를 들어 태양은 멀리서 보면 단순한 원형이지만 상세 이미지에서는 흑점, 쌀알 무늬, 플레어(홍염) 등이 보인다. 태양보다 멀리 있는 별은 현재 기술로는 태양 수준의 상세한 정보를 얻기는 힘들다.상세 이미지는 별의 구조와 주변 물질 분포, 별의 생애 주기를 이해하는 중요한 단서다.이번에 이미지가 획득된 WOH G64는 지구에서 16만 3000광년 떨어져 있다. 지구가 속한 ‘우리 은하’ 바깥이다. 별의 크기는 태양의 약 1540배 크기로 이 별이 태양계의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