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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법무장관으로 지명했던 맷 게이츠 전 공화당 하원의원이 21일(현지 시간) 지명 8일 만에 자진 사퇴했다. 게이츠 전 의원은 미성년자 성매수 의혹 등이 거게이츠, 美법무 지명 8일만에 사퇴… 트럼프 인선 첫 낙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법무장관으로 지명했던 맷 게이츠 전 공화당 하원의원이 21일(현지 시간) 지명 8일 만에 자진 사퇴했다. 게이츠 전 의원은 미성년자 성매수 의혹 등이 거세지자 트럼프 2기 인선 후보 중 처음으로 낙마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팸 본디 전 플로리다주 법무장관(59)을 대체 후보로 지명했다. 게이츠 전 의원은 이날 X에 “트럼프 정권 인수에 걸림돌이 되는 게 분명하다”며 후보직 수락을 철회했다. 트럼프 당선인도 직후 트루스소셜에 “게이츠는 잘했지만, 방해가 되길 원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게이츠 전 의원은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를 추종하는 대표적 트럼프 충성파다. 하지만 성매수와 마약 의혹 등이 잇따르며 부정적 여론이 커졌다. 트럼프 당선인은 전날까지 강행 의사를 드러냈으나 상원 내 공화당 의원들의 반대에 물러선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당선인은 직후 본디를 법무장관으로 지명하고 “미 우선주의 투사로서 훌륭히 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