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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은 음식의 종류와 양을 끼니마다 정확하게 측정하면 얼마나 많은 일이 가능할까?’ 누비랩은 이런 질문을 마음속에 품고 자율주행 기술을 연구하던 연구원에 의해 2018년 설립됐다. 김대훈 누“1초 스캔으로 잔반 줄이고 건강 지키는 마법”[허진석의 톡톡 스타트업]
‘먹은 음식의 종류와 양을 끼니마다 정확하게 측정하면 얼마나 많은 일이 가능할까?’ 누비랩은 이런 질문을 마음속에 품고 자율주행 기술을 연구하던 연구원에 의해 2018년 설립됐다. 김대훈 누비랩 대표이사(39)는 현대자동차에서 자율주행 같은 선행기술을 8년간 연구했다. 자율주행 기술 중 비전 인식 기술을 활용하면 먹는 음식의 종류와 양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것이 가능할 것을 알았다. 왜 하필 음식이었을까. 서울 강남구 사무실에서 22일 만난 김 대표는 “먹은 음식을 매끼 자동으로 기록하면 섭취 영양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고, 개인별로 적정 섭취량을 추정할 수 있어 버려지는 음식물을 줄일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했다. 누비랩이 만든 인공지능(AI) 음식 측정기(AI 푸드 스캐너)는 많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에서 이미 사용 중이다. 싱가포르의 병원에서 환자식을 관리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연간 9억 t 글로벌 음식물 쓰레기 줄일 것”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싶은 열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