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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인민군이다.”다가오던 어선에서 비명이 터져 나왔다. 황급히 뱃머리가 회전하더니 어디론가 사라졌다. 추위를 막기 위해 소금포대를 덮고 있다 엔진소리에 벌떡 얼어난 김성주 씨는 어동해 목선 탈북 1호, 강원 JC 회장이 되다…김성주 EJ레포츠 회장의 이야기[주성하의 북에서 온 이웃]
“으악, 인민군이다.”다가오던 어선에서 비명이 터져 나왔다. 황급히 뱃머리가 회전하더니 어디론가 사라졌다. 추위를 막기 위해 소금포대를 덮고 있다 엔진소리에 벌떡 얼어난 김성주 씨는 어안이 벙벙했다. 말을 건네볼 틈조차 없었다.얼마가 지나자 작은 순찰선 두 척이 나타났다. 경찰들이 그들을 향해 권총을 겨누었다. 책임자인 듯 한 경찰이 총을 겨눈 채 연신 “진정하세요”라고 고함쳤다.당황한 김 씨 일행도 다급하게 소리쳤다. “거기서 진정하세요. 우린 귀순하려 왔습니다. 진정하세요.”“그럼 이 배로 한 명씩 넘어오세요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