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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재건축·재개발 규제를 완화해 도시정비사업 활성화에 나섰지만, 서울 강남권과 한강변 등 알짜 사업지에서도 시공사를 찾지 못하고 있다.건설업계는 조합이 정한 공사비가 낮아 선뜻 입강남·한강변 재개발·재건축 알짜도 ‘유찰’…몸 사리는 건설사들
정부가 재건축·재개발 규제를 완화해 도시정비사업 활성화에 나섰지만, 서울 강남권과 한강변 등 알짜 사업지에서도 시공사를 찾지 못하고 있다.건설업계는 조합이 정한 공사비가 낮아 선뜻 입찰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 특정 건설사 한 곳만 입찰에 참여하는 등 유찰이 반복되면서 일부 단지에선 시공사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2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강남권 알짜 부지로 꼽히는 서울 서초구 방배7구역 주택재건축조합은 가까스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첫 관문을 넘어섰다. 방배7구역 재건축 조합은 지난 4월과 6월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진행했다. 하지만 응찰에 참여한 건설사 없어 유찰됐다.이에 조합은 지난달 8월 시공 조건을 수정한 뒤 세 번째 입찰 공고를 진행했고,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SK에코플랜트가 입찰참여 의향서를 제출했다. 실제 입찰 마감일은 내달 9일이다.방배7구역은 방배동 일대 재건축 사업지 중 규모가 가장 작지만, 알짜 사업지로 꼽힌다. 서울 지하철 7호선 내방역이 도보로 250m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