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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도 간접흡연 위험이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4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캠퍼스에서 만난 대학생 박모 씨(26)는 ‘전자담배의 간접흡연 위험에 대해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전자담배니까 간접흡연 아니다?… 안이한 인식이 더 위험
“전자담배도 간접흡연 위험이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4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캠퍼스에서 만난 대학생 박모 씨(26)는 ‘전자담배의 간접흡연 위험에 대해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박 씨는 궐련 담배를 피우다가 약 2년 전부터 전자담배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상대적으로 냄새가 덜해 자신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건강에도 덜 해롭다고 생각한 것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전자담배 역시 간접흡연으로 호흡기계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며 “전자담배가 무해하고 안전하다는 인식을 갖는 것은 자신과 주변 사람들에게 매우 위험한 일”이라고 경고했다.● 전자담배도 간접흡연 위험에 노출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개발원)은 올해 두번째 금연 광고 ‘전혀 괜찮지 않은 전자담배’ 편을 제작해 연말까지 다양한 매체로 송출하고 있다. 이번 광고에는 가족과 직장, 친구 등 일상에서 전자담배로 간접흡연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하며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가족과 공감 등을 키워드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