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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처리 능력이 자주 필요한 직업, 예를 들면 머릿속으로 목적지까지 최단 경로를 찾아내야 하는 앰뷸런스 운전기사나 택시 운전기사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택시·구급차 기사, 443개 직업 중 알츠하이머 위험 최저…왜?
공간 처리 능력이 자주 필요한 직업, 예를 들면 머릿속으로 목적지까지 최단 경로를 찾아내야 하는 앰뷸런스 운전기사나 택시 운전기사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알츠하이머병은 퇴행성 뇌질환인 치매 사례의 60~70%를 차지한다. 연구에 따르면 두 직업 종사자는 수백 가지 직업군 가운데,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가장 낮았다. 하지만 항공기 조종사나 선박의 선장, 버스 운전사와 같이 미리 정해진 경로를 따라 이동해 특별히 ‘머리를 굴릴’일이 없는다른 운송 관련 직업에서는 이 같은 경향이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진은 외부 환경을 인식하고, 지식을 학습하고, 정보를 기억하는 등 새로운 것을 배우는 과정에 관여하는 해마의 발달이 알츠하이머병 위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론했다. 이를 일상생활에 적용하면, 내비게이션에 의존하는 운전습관이 뇌 건강에 좋지 않음을 시사한다. 메디컬익스프레스 등 관련 보도에 따르면 영국 의학 저널(BMJ) Read more